안녕하세요, 마케팅을 맡고 있는 블루입니다.
2025년은 마케팅부터 사업구조등 파이프 안 구조를 더 깊게 들여다본 해였습니다.

2024년에 유튜브 인플루언서 광고로 크게 트래픽과 매출 볼륨을 채운 뒤엔, 대한민국에서 현존하는 모든 편집계 크리에이터들을 수집했던 것 같습니다. 성공했던 캠페인의 기억이 강해서인지, 자연스럽게 “유튜브에서 서비스에 잘 맞는 크리에이터”만 계속 찾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2025년 상반기에는 마이크로부터 매크로까지 다양한 규모의 유튜버들과 함께 꽤 공격적인 광고를 집행했습니다.
조회수와 반응은 나쁘지 않았지만, 광고비 대비 ROAS는 기대만큼 따라오지 못했습니다. 물론 유튜브라는 매체 특성상 장기적으로는 모두 좋은 ROAS와 영향력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하반기에는 일부 인플루언서 선정에서 아쉬움을 인정하고, 광고 소재와 광고자 선정하는 기준을 고도화하고, 다양한 퍼널에서 서비스를 인지하고 잠재고객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플레이보드, 커뮤니티, 최근 한달 내에 트래픽이 있었던 콘텐츠등 서비스와 결이 맞는지, 광고 컨텐츠는 얼마나 이전에 잘 풀어냈는지등을 조사했습니다.
텍스트와 영상 콘텐츠, 인스타, 유튜브등의 플랫폼, 영상편집부터 유튜브 성장까지 세그먼트별로 각 포맷과 타깃이 다른 만큼 미디어 믹스를 집행해 준비했고, 타임세일과 신규 효과음 상품등과 더불어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전년 대비 약 44% 성장을 주도할 수 있었고, 서비스 관련해서 지속적인 트래픽을 유효한 곳에 발생시키는 것이 중요한 점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시장에서 고객이 불편해하는 요소를, 다른 서비스와 제품은 어떻게 해결하는지 확인하고, 그들이 해결해주지 못하는 불편을 해소해주며, 더 나은 부가가치를 제공하는 것이 서비스 기획이라고 생각합니다.
불편을 해소해주는 것이 MVP(최소기능제품), 더 나은 부가가치가 USP(우리만의 차별화된 제품)입니다.
마케팅은 그런 고객들이 활동하고, 보는 공간을 찾아내고, 그들의 언어를 학습해 그들이 소구될 수 있는 매체(인플루언서, 플랫폼, 공간)에 제품을 알리고, 판매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중에서도 여러 마케팅 이론중 결국 [AARRR]에 따라 Acquistion의 획득을 위해 위의 미디어 믹스를 통해 고객에게 서비스를 다양한 매체를 통해 알려야하고, Activation을 위해서는 사회적증거(수치화), 서비스 경험(큐레이션), CRM등을 갖추어야하는등 5단계가 정상적으로 돌아가고 선순환되기위해서는 온라인 서비스에서 곳곳의 작은 부품들이 정상적으로 운영되어야 개선되는 점을 배운 것 같습니다. 어느 한곳의 나사를 새것으로, 더 강한 부품으로 개선하는 것보다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한 곳씩 A/B 테스트로 데이터를 점검해나가며 고쳐가고 있습니다. 작년 하반기에 기억에 남는 기획이라면 회원가입 퍼널과, 카카오톡쪽 간편가입 퍼널의 병목을 해결한 부분입니다. 당시 진행하던 광고와 이벤트와 맞물려 약 2달간 무료체험 전환과 회원가입률이 2배이상 증가하기도 했었습니다.
아직 내부적으로 개선해야할 병목 요소를 인지하고 있고, 그 부분을 생산성이 강화된 AI 또는, 다른 방법들로 개선해나가는 것이 목표입니다.
서비스 외적으로 목표라면 더 많은 MCN, 더 많은 크리에이터, 유튜브 스튜디오에서 뮤팟을 사용하고 많은 사람들이 보는 콘텐츠 한 귀퉁이씩에 뮤팟의 소스가 사용되었으면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기존 서비스의 퍼포먼스, 인플루언서, 온사이트 마케팅과 상품기획 (음악, 템플릿)에 더해 신규 프로젝트의 BM, MVP, 시장, 고객, 타겟등을 조사하면서 짱구 극장판의 키보드 빌런이 된 듯한 느낌을 받았었습니다. 수행하는 업무들의 컨텍스트이 다른 점이 많아, 업무를 전환하면서 보다 우선순위가 중요한 업무들에 집중하게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병렬적으로 업무를 수행하려고 하지만, 당장 한번에 처리할 수 있는 일들은 직렬적으로 한번에 하나씩 처리할 수 있으니 우선 이 순서를 정함에 있어 더 가치가 높은일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정리했습니다. 작년 뮤팟의 12월 마케팅 캠페인이 종료된 1월에는 다소 여유가 생겨 신규 프로젝트에 집중했었으나, 본 서비스는 가치의 시각화가 중요한 서비스라 퍼포먼스 마케팅만으로는 매출에 기여하는 트래픽 볼륨이 채워지지 않았습니다. 주기적으로 컨텐츠를 발행하고, UGC를 관리하고, 인플루언서 시딩과 마케팅을 진행해야하는 점을 이번 2026년 1월에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두 서비스를 운영하기로 한 이상 어떻게 일정관리를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을지 방안을 찾아내는 것이 숙제일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