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de> <img src="/icons/volume-high_blue.svg" alt="/icons/volume-high_blue.svg" width="40px" /> 뮤팟에서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블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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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은 도구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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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2023년 3월초에 어색하게 첫 발을 내딛었던 것이 기억이 난다. 입사초에 컨설턴트님이 말씀해주셨던 한국은 야후도 쫓겨난 네이버 왕국이다. 쿠팡은 네이버 광고에만 n억씩 사용중일 정도로, 타겟 광고에는 이만한게 없다는 말씀을 듣고, 네이버의 검색광고를 학습하는 첫 달이었다.이후에는 마케터의 기본 툴인 GA4의 사용법을 익히고, 뮤팟 서비스를 경험했다. (지금은 네이버 파워링크에 한해서는 비용을 최적화를 마쳤다고 자부할 수 있다.) 아직 배움에 갈망이 있는 부분은 구글애즈를 적은 비용으로 상위노출을 시키는 것이다.

유저는 홈페이지를 어떻게 생각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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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의 코드 이사등 아직 GTM 태그 작업과 이벤트등 유저의 움직임을 추적하기에 명확한 툴이 없었고, 사업팀에서 나눈 회의만으로는 개발팀에게 안건을 전달드리기에 100% 납득을 시켜드릴 수 없었다. 해결책으로 무엇이 있을까 고민하던중, QA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여러 방면으로 유저의 경로를 테스트했었다. 조금이라도 어색한 경험이 느껴지만 기록해두며 가설을 준비했다. 내가 느낀 지극히 개인적일 수도 있는 불편함으로는 유저를 대표할 수 없다고 생각해 긍긍하던 도중, 당시 컨설팅을 도와주시던 분께서 대학생 5분을 사용성 테스트 후 인터뷰를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주셨다.

구글폼을 답변에 따라 질문을 설정하고, 많은 궁금증중에서 유저가 좋아하고, 또는 다소 아쉽다고 느끼는 지점들을 인터뷰했었던 기억이 난다. (학생들이 도착했을 때, 회의실 컴퓨터에서 구글폼이 유저에게 연결되지 않을 때 정말 진땀이 흘렀다. 😅😅😅간단한 체크버튼이 그때는 왜 보이지 않던지..)

결국 답은 사용자에게서 찾을 수 있다던 어떤 UI 디자이너의 말이 체감되었던 인터뷰였다. 유저는 정말 다양하게 우리의 의도대로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았고, 다양한 방향으로 튀어나가며 불편을 토로했다. 의외로 걱정했던 회원가입, 결제단에서는 큰 불편을 느끼지 못하고, 음악을 듣는 부분, 웹에서 검색시 처음 만나는 문구, 이미지에 집중하시는 부분 등 새로운 관점을 배우고 얻어낼 수 있었다.

이후 인터뷰 결과를 토대로 개선점을 도출하는 과정에 있어서더 케빈이나 이노등, 개발자가 문제해결을 대하는 자세와 방법을 명료함을 느끼고 배워가야겠다고 맘 먹었다.

개선된 결과를 실제로 홈페이지에 구현해나가고, 유저들이 느낄 부분을 고심하고 단순 디자인 적인 요소가 아니라 버튼과 문구 하나하나에 고심하는 타카에게서도 유저를 생각하는 태도를 입사 초에 배웠던게 지금의 큰 토대라고 생각한다.

우리 고객이 누군데? (페르소나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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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마케팅 책, 강의를 듣다보면 한번 쯤 들어봤을 “페르소나”였다.

우리 고객을 구체적으로 나이, 연령, 좋아하는 것, mbti까지

시시콜콜한 부분을 상상해보며 그들이 좋아하는 점을 타겟해보는 기법이다.

고객들이 다운받는 음악, 검색하는 키워드, 제작하는 영상들을 훑어봤다.

개인 크리에이터부터 기업까지 다양한 고객군이 있었지만, 우선 B2C에 집중해보기로 했다.